마을유래

마을유래

옛날 도곡리의 ‘반장이’ 라는 마을에 질그릇과 옹기를 구워 파는 공장이 있었는데, 그 명성이 대단했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유래로 인해 도곡리라 부르게 되었는데요, 도곡의 한자를 보면 질그릇 도(陶)에 골 곡(谷)을 사용하고 있어 위 지명유래의 신빙성을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마을연혁

도곡리는 융희 2년(1908)에 양평군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합침에 따라 반장리 · 대탄리 일부를 병합하면서 명칭을 도곡리라 하여 
양서면 편입되었습니다. 또한 도곡리는 안마을(질울)과 바깥마을(반장부락)의 2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78년 이후 바깥마을이 인접마을인 신원리로 대부분 이주하게 되면서 현재는 1개 반 1개리 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반장이

도곡리의 동부와 서부 사이 중간마을로 동쪽에서 반, 서쪽에서 반이 된다 하여 반장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마을 숲 

마을 숲은 마을의 풍수적 특성상 마을 안쪽에서 바깥쪽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마을의 좋은 기운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마을 밖의 나쁜 기운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마을이 흥할 수 있다고 하여 예전부터 지금의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풍수적인 내용을 가지고  ‘제(祭)’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마을 유래비에 의하면

김해김씨, 온양방씨 순으로 선조13년(宣祖十三年), 서기 1580년 세거(世居) 했습니다. 양근군(楊根郡) 서시면(西始面) 도곡리(陶谷里) 면적( 291정보 융희 2년) 
서기 1908년에 양평군에 편입 되었고, 처음으로 서기 1912년 반장부락에 병창(파출소)이 설립됐습니다. 
서기 1915년에 양서면사무소가 설립되었고 서기 1925년 양서학당이 서기, 1932년에 양서 보통학교로 개칭되었습니다. 
옛날 속 지명인 매두봉, 방능안, 동그랑늪재들, 안우물, 쏘갈바위, 회꽝, 안터, 이문이고개, 분토곡, 굴토고개, 승주골, 구둘바위, 고려장골, 마당재, 가늘봉, 수리바위, 붉은언덕, 큰봉, 모래봉, 절토지, 고향나무골, 뒤골, 왕바위, 황소바위, 된봉, 벼락바위, 점번동, 바람골고개, 달보는 터, 엄씨묘골, 새능, 사장터, 평풍바위, 애잡아먹은골,(9년대한) 보시보개, 줄밥나무, 옹기가마, 기와가마, 영산재, 동매, 멍애들 등에 속명으로 도곡리가 유래되고 있으며 은행목 두주(1994년)를 기념식수하였습니다. 맷돌바위 전하는 말인 즉, 곡식을 먹고 뒤로
 뱉는다하여 맷돌의 입을 가린다고 숲을 병풍처럼 울창하게 보전하였습니다.